차차차   07-10-20 14:11 무엇보다 당시 군 생활을 함께 했던 백암산 가족이 3성장군이 된 점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칠성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늘의 뜻과 고인이 되신 故 정경화 중대장님의 도움이 있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저도 회장님과 더불어 몇 해 전, 그 분이 용인에서 준장으로 계실 때와 지난 해 결혼식장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장군으로 폼 나는 분이셨고, 능력 있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52사단장 때에는 최우수 사단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분이시니 진급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마는, 그 뒤에 회장님께서 씁쓸해 하는 마음은 저도 동감입니다. 사실, 경화공원 조성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나갔었습니까. 수많은 연대장 출신들이 장군으로 진급을 해나갔고, 사단장 출신들이 승승장구하지 않았습니까. 실 예로, 88~90년 사단장은 4성장군이 되어 군사령관 되었었고 90~92년 연대장(故 정경화 소령 동기)은 4성장군이 되어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현 국방부 장관이 되셨고, 몇 해 전 행사를 주관하셨던 당시 7사단장께서는 현 육군참모총장이 되셨습니다. 또 그전에 우리가 군복무 시절의 연대장은 3성장군을 거쳐 2선 국회의원까지 지냈습니다. 당시에는 10년 후에 변한 모습으로 성공해서 만나자더니, 언제 한번 만나기는커녕 이후로는 그곳에서 있었던 일과 추억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던가요.... 또 그때 우리의 뜻을 훌륭하다고 여겼던 동기분들이나 그 외 관심을 가졌던 분들도 그때뿐이었지, 그 외로 연결 되는 사람 있습니까. 잘 나가면 변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과연 바빠서 변하는 것일까요.... 언젠가는 그 바쁘다는 분이 모 사단장 재임 시 여성부하에게 성희롱을 하여 파문을 일으켜 보직 해임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격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쟁 경험 없는 세대들이 장군이 되는 세상이 되다보니 멸치장군과 같이 별의별일이 생기나 봅니다.   이렇게 너무나 잘나가시는 분들이 고향이나 다름없는 그곳과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고자 조성해 놓은 경화공원이나 우리들이 하는 일에 언제 관심을 가진 적이나 있었습니까. 그저 그곳은 장교들이 지나가는 정거장 마냥 잠시 쉬었다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행사 때가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찾아가 회장님은 설명하고 언성을 높인 게 어디 한두 해입니까. 그러니 회장님도 너무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세상 사는 게 다 그런 가 봅니다. 오직 하늘의 뜻에 맡겨 순리대로 행하십시오. 무엇보다 당시 군 생활을 함께 했던 백암산 가족이 3성장군이 된 점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칠성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늘의 뜻과 고인이 되신 故 정경화 중대장님의 도움이 있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저도 회장님과 더불어 몇 해 전, 그 분이 용인에서 준장으로 계실 때와 지난 해 결혼식장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장군으로 폼 나는 분이셨고, 능력 있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52사단장 때에는 최우수 사단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분이시니 진급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마는, 그 뒤에 회장님께서 씁쓸해 하는 마음은 저도 동감입니다. 사실, 경화공원 조성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나갔었습니까. 수많은 연대장 출신들이 장군으로 진급을 해나갔고, 사단장 출신들이 승승장구하지 않았습니까. 실 예로, 88~90년 사단장은 4성장군이 되어 군사령관 되었었고 90~92년 연대장(故 정경화 소령 동기)은 4성장군이 되어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현 국방부 장관이 되셨고, 몇 해 전 행사를 주관하셨던 당시 7사단장께서는 현 육군참모총장이 되셨습니다. 또 그전에 우리가 군복무 시절의 연대장은 3성장군을 거쳐 2선 국회의원까지 지냈습니다. 당시에는 10년 후에 변한 모습으로 성공해서 만나자더니, 언제 한번 만나기는커녕 이후로는 그곳에서 있었던 일과 추억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던가요.... 또 그때 우리의 뜻을 훌륭하다고 여겼던 동기분들이나 그 외 관심을 가졌던 분들도 그때뿐이었지, 그 외로 연결 되는 사람 있습니까. 잘 나가면 변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과연 바빠서 변하는 것일까요.... 언젠가는 그 바쁘다는 분이 모 사단장 재임 시 여성부하에게 성희롱을 하여 파문을 일으켜 보직 해임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격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쟁 경험 없는 세대들이 장군이 되는 세상이 되다보니 멸치장군과 같이 별의별일이 생기나 봅니다. 이렇게 너무나 잘나가시는 분들이 고향이나 다름없는 그곳과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고자 조성해 놓은 경화공원이나 우리들이 하는 일에 언제 관심을 가진 적이나 있었습니까. 그저 그곳은 장교들이 지나가는 정거장 마냥 잠시 쉬었다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행사 때가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찾아가 회장님은 설명하고 언성을 높인 게 어디 한두 해입니까. 그러니 회장님도 너무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세상 사는 게 다 그런 가 봅니다. 오직 하늘의 뜻에 맡겨 순리대로 행하십시오.

전순석   07-10-21 09:53 두개의 글을읽고 느낀점... 축하 하자는겨 말자는겨? 두개의 글을읽고 느낀점... 축하 하자는겨 말자는겨?

차차차   07-10-21 15:20 축하는 하는데,  반면 너무 잘나가 변해버린 앞선 사람들을 비유해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올시다.~ 축하는 하는데, 반면 너무 잘나가 변해버린 앞선 사람들을 비유해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올시다.~

전순석   07-10-21 21:12 그런 충고를 3성장군이 듣겠소이까? 그런 충고를 3성장군이 듣겠소이까?

정운철   07-11-14 01:25 늦게나마 이글을 읽었지만... 저의 느낌은 회장님께서 참 많은 일을 하셨구나...... 였습니다. 한번의 소중한 인연을 이렇게 까지 이어와서 참 큰일을 이루신 회장님께 정경화소령님의 일대기를 아는 사람으로서 다시한번 그 노고에 치하드리면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늦게나마 이글을 읽었지만... 저의 느낌은 회장님께서 참 많은 일을 하셨구나...... 였습니다. 한번의 소중한 인연을 이렇게 까지 이어와서 참 큰일을 이루신 회장님께 정경화소령님의 일대기를 아는 사람으로서 다시한번 그 노고에 치하드리면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