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07-12-16 13:00 이중령님! 반갑습니다. 먼저 상급부대로 영전되어 가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중령님의 도움으로 두 번에 걸쳐 故 정경화 소령님의 추모식 행사를 치렀으니 몇 해의 세월이 흘러 갔군요.. 덕분에 성대하고 훌륭하게, 그리고 아무탈없이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행사 때마다 백암산 가족들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따라 주려 온갖 열성을 다하려 했던 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그간의 노고에 백암산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금년 행사 중 예하부대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부대에 누를 끼칠까봐 자신의 잘못으로 사죄하며 무마시키려는 모습은 멋있었으며 진정 군인다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군방송촬영을 위해 전방까지 들어와서 협조해 주시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그런일에 겹쳐 감기까지 걸려 목소리가 변해있는 것을 들었을 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중령님이 어찌되었던 그곳을 떠났다니 왠지 서운함과 서글픔이 밀려오는 것은 그간에 가족같은 정이 들어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능력이 있으니 그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반드시 盡人事待天命하여 승승장구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뒤 후에 꼭 지휘관이 되어 다시금 백암산으로 와서 만날 수 있길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시던 故 정경화 소령님의 숭고한 정신과 백암산패밀리의 전통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백암산 가족의 이제근 중령! 백암산패밀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변치않고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부석사처럼 영주 사람의 기질로 꿋꿋이 멋있는 군인으로 남아 주기를 기원합니다. 이재근 중령 파이팅!                                                 백암산가족을 대표하여      정문식 이중령님! 반갑습니다. 먼저 상급부대로 영전되어 가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중령님의 도움으로 두 번에 걸쳐 故 정경화 소령님의 추모식 행사를 치렀으니 몇 해의 세월이 흘러 갔군요.. 덕분에 성대하고 훌륭하게, 그리고 아무탈없이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행사 때마다 백암산 가족들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따라 주려 온갖 열성을 다하려 했던 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그간의 노고에 백암산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금년 행사 중 예하부대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부대에 누를 끼칠까봐 자신의 잘못으로 사죄하며 무마시키려는 모습은 멋있었으며 진정 군인다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군방송촬영을 위해 전방까지 들어와서 협조해 주시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그런일에 겹쳐 감기까지 걸려 목소리가 변해있는 것을 들었을 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중령님이 어찌되었던 그곳을 떠났다니 왠지 서운함과 서글픔이 밀려오는 것은 그간에 가족같은 정이 들어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능력이 있으니 그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반드시 盡人事待天命하여 승승장구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뒤 후에 꼭 지휘관이 되어 다시금 백암산으로 와서 만날 수 있길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시던 故 정경화 소령님의 숭고한 정신과 백암산패밀리의 전통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백암산 가족의 이제근 중령! 백암산패밀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변치않고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부석사처럼 영주 사람의 기질로 꿋꿋이 멋있는 군인으로 남아 주기를 기원합니다. 이재근 중령 파이팅! 백암산가족을 대표하여 정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