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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주년 추도식을 마치고-회장 인사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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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백암산패밀리
날짜 : 08-06-23 05:50
조회 : 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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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가족을 아끼고 사랑하셔서 이번 故 정경화 소령 31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
백암산패밀리 회장 정문식입니다.
먼저 본 행사가 토요일이라 교통체증을 크게 걱정했었는데 출발지에서부터 수방사에서 헌병 캄보이를 지원해줘 무사히 목적지까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도움을 주신 박정이 수방사령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복잡한 서울을 벗어날 수 있었고, 계속해서 연계하여 캄보이를 맡아 수고해주신 7군단 헌병, 2군단 헌병 그리고 7사단 헌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와 뜻을 같이 하고 마음을 써준 김근태 1군사령관님, 이철휘 8군단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 GOP철수 장병 위문을 위해 특별출연한 어린이 특공무술시범을 위해 애쓰신 국제특공무술연합회 박노원 회장님, 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의 율려춤 공연을 해주신 이귀선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으로 이번 행사는 더 한층 돋보였습니다.
장마철이라 지난해와 같이 많은 비가 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다행히도 하느님이 도우셨는지 행사 당일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계획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족스럽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강릉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릉고 재학생 여러분과, 그밖에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최종일 7사단장님 이하 연대장, 대대장님 그리고 그밖에 참모들 외 부대원들, 또 헌병, 기무, 군악대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오래 전부터 행사 계획과 진행을 위하여 누구보다 힘쓰신 7사단 인사처 오세학 중령, 사제장교 외 참모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행사 끝까지 함께 신경써주어 진심으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1회 경화상시상식의 영예로운 수상자인 사단 수색대 3중대장 박재성 대위, 독수리연대 11중대장 한재원 대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밖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故 정경화 소령 31주년 추모제가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데 한층 더 돋보인 듯싶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겠지만 이렇게 온라인상으로나마 감사인사를 드리는 점 많은 양해바랍니다. 어느덧 2008년도 중반을 넘어가려 합니다. 다가올 장마와 무더운 여름에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에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08년 6월 22일
백암산패밀리 회장 정문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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