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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정경화 소령 추모 42주년 행사 추모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9-06-22 15:48     조회 : 118    

호국영령을 기리는 보훈의 달, 6월의 오늘은 중대장인

정경화 소령님께서 우리를 이 자리에 남겨두고

떠나신지 42주기 되는 날입니다.

 

중대장이시여!

언제나 위풍당당하게 굳은 선으로 생활하시다 한순간 초개와 같이 이슬이 되신 님 이시어!

님 보내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뒤로 걸으며

눈시울을 적시고 이별을 했던 것이 바로 엇 그제 같건만

이별의 세월은 어느새 이만큼 다가 왔나이다.

강아지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고 숱한 우여곡절 속에서도 세월은 쉬지 않고 많은 사연의 추억만을 남겨 놓았나이다.

30여 년 전, 자랑스런 부하들은 중대장님과 함께했던 이곳에다 경화공원을 조성하여 중대장님 형상의 동상을 제막했습니다.

 

그 순간 그리워해야만 했던 중대장님의 부활에 영광스럽고 행복하여 기뻐 할 수 있었고, 그러나 이별의 아쉬움에 서러워 읍소하였나이다.

그러다 진실을 밝혀 정경화 중대장님의 추서진급으로 또 한 번의 영광스런 순간을 맞이하였고 성대한 추서진급식 행사로 이어질 때에는 감격과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했었습니다.

 

중대장이시여!

실로 오랜만에 중대장님을 바라보노라니 지난 세월의 만고풍상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가나이다.

 

20대는 푸른제복을 입고 중대장님 휘하에서 희노애락을 하며 돈독한 전우애로 도원결의를 맺은 것처럼 지내며, 함께 먹고 자고 많은 사연의 추억을 남겼고,

 

30대는 각자의 길을 찾아 먹고 살면서도, 의로움으로 운명을 달리한 중대장 추모 사업에 앞장서 많은 업적신화(神話)를 역사의 추억으로 남겼나이다.

 

40대는 각자의 가정을 이끌고 주기적으로 만나 추억을 더듬으며 중대장 추모사업에 헌신하며 계승하는데 주력을 하는 추억을 만들어 남겼고,

 

50대는 많은 후배들의 출현으로 한 순간이나마 왕고참이 되어 옛 이야기 하며 폼 한번 제대로 잡아 보았나이다.

 

그러나 60대에 들어서는 3대들의 성장을 바라보며 옛 추억을 더듬고는 아쉬워하다가도

예고 없이 먼저 떠나가 이 자리를 함께 못한 백암산가족들을 떠올릴 때면 애달프도록 가슴 아프고, 그립고 안타까워 못 견디게 애통하고 비통할 뿐이나이다.

 

기약할 수 없는 인생의 운명을 겸허히 받아드리며 남아 있는 자 하루하루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나이다.

 

 

중대장이시여!

위풍당당하게 굵게 살다 짧은 생으로 마감하신 님 이시여!

 

세월이 우리를 노병으로 만들지라도 님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그 당시 그 모습으로 기억하며 영생불멸 할 것입니다.

 

정경화 소령님이시여! 영원히 빛나소서!

 

현실의 역사를 안은 백암산패밀리의 영원무궁함을 기원합니다.

 

2019621

백암산패밀리를 대표하여 정문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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